올해는 톱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참 많이 들리는데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신부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21일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A) 그렇습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1살 연하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창립 50주년 기념 행복나눔 콘서트 진행을 맡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정세진 아나운서는 연대 출신이기도 합니다. 11살 연하 예비신랑도 연대 출신인데요. 현재 모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아나운서와는 KBS 파업 기간 동안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가 사랑을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답니다.
Q) 장윤정은 요즘 결혼준비에 한창일텐데요.
A) 그동안 가족사 때문에 힘들었던 만큼 이제는 웃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윤정은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웨딩마치를 울립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맡고, 주례는 KBS 길환영 사장이 맡았습니다. 장윤정은 웨딩촬영도 하고, 청첩장도 준비하는 등 결혼준비에 한창인데요. 웨딩촬영 때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장윤정이 드레스를 갈아입을 때마다 쓰러지는 척을 했다는, 참 예비부부나 할만한 일을 했답니다. 청첩장은 도꼬기랑 달스기랑이라고 적는 등 사랑을 듬뿍 담아 준비했답니다. 장윤정은 결혼 준비 뿐 아니라 행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 울산에서 개최한 [2013 인우패밀리 콘서트 -트로트 대축제]에서는 회사 동료들과 3200만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울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결혼을 코 앞에 둔 22일에는 인제에서 박현빈 등과 효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Q) 장윤정과 같은 날 김재원도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A) 김재원은 28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결혼 준비에 드라마 촬영에 한참 정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 김재원은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서 살며 친하게 지내온 동갑내기 친구와 결혼하는데요. 동갑내기 친구와 죽마고우로 지내다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는 게 꼭 영화 속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 차입니다. 현재 김재원은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촬영에 한창입니다. 그러니깐 결혼 준비와 드라마 촬영에 예비신부 태교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Q) 한혜진은 7월1일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요.
A) 결혼식 준비하라 영화 촬영하라 신변 정리하라 아무래도 바쁠 수 밖에 없겠죠. 한혜진은 7월1일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한혜진은 현재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촬영 중인데다 SBS [힐링캠프]를 찍고 있죠. 이 가운데 결혼할 사람이 영국에 있는 만큼 아무래도 결혼준비는 한혜진의 몫이 됐습니다. 사실 결혼준비는 신부쪽이 주로 하죠. 신랑이야 신부가 고르면 그냥 감사합니다라고 하면 되기 마련이죠. 한혜진은 [남자가 사랑할 때]가 막바지 촬영할 때 쯤 결혼식을 합니다. 영화가 7월18일 끝날 예정인데 비가 오고 촬영이 약간 지연되면 종료날짜도 더 길어지겠죠. 이런 와중에 결혼식을 한다는 것이니 여러모로 신경이 쓰일 겁니다. 한혜진은 결혼식을 올린 뒤 다시 영화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 일정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결혼식 다음날 영국으로 출국하는 일정이구요.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는 당분간 하차 내지 최종하차를 조만간 결정할텐데요. 영화 촬영이 끝나면 밀린 CF일정을 소화하고 영국으로 떠나 허니문을 즐길 계획이기 때문입니다.